코딩경험ZERO 🦘 바이브 코딩 분투기: 인스타 광고편
자기들만 믿고 따라오라는 성공82 강의82와 다르게, 이 허접 캥거루 🦘 강걸우는 진짜 찐 바이브코더의 애환과 발악을 실시간으로 기록합니다.
좋아, 이제 일본의 사용자들을 타깃으로 홍보용 첫 Threads를 올려봤으니 쉬어도 될까? 주말인데?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났더니, 스스로의 신념까지 저버리고 만들어낸 일본어 홍보 첫 Threads의 조회수는 겨우 100회 남짓.
이대로는 안 된다. 어떻게 할까. 그래, 어차피 이렇게 된 거 광고를 때려보자. 어디에서 해볼까? 그래, Instagram으로 하자.
그리고 나는 10분 전, 내가 만든 COALA-LiVE를 광고하기 위해 무려 6개국에 Instagram 광고를 때리고 왔다. 이 스레드는 그 과정을 잊지 않기 위한 기록이다.
이번에도 믿을 건 챗식이뿐
오늘 새벽에 일본 사용자 타깃으로 첫 Threads를 만들 때 상담했던 그 세션에서 고대로 이어서 물어본다.
“Instagram에서 COALA-LiVE를 가성비 넘치게 홍보할 만한 상위 국가 몇 개만 추려줘.”
COALA-LiVE가 지원하는 28개 국어 안에서 가장 가성비 터지게 영상 광고를 때릴 만한 국가 리스트와 그 근거를 챗식이가 설명해준다. 영어를 공용어처럼 쓰면서도 광고 단가 CPC가 최하인 🇮🇳 인도, 아랍어 테스트베드 🇪🇬 이집트, 동남아시아 최대의 인구빨 🇮🇩 인도네시아 등 몇 개국이 추려진다.
공략할 리스트가 추려졌으니 홍보 영상을 현지화한다. CapCut을 켜고 뚝딱뚝딱, 챗지피티가 만들어준 현지 문구를 집어넣는다. 사실 글자를 못 읽으니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다. 챗식이가 나를 엿먹이려고 이상한 문구를 집어넣었을 수도 있겠지만, 뭐 어쩌랴. 현시점 기댈 수 있는 건 AI 챗식이의 지성뿐인데.
일본 사용자를 대상으로 만든 첫 Threads에 첨부했던 영상들과 다르게, 이번에는 배경 음악도 살포시 강걸우의 음악으로 넣어본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어차피 돈 내고 광고를 때릴 건데, 배경 음악이 저작권 있는 곡이라고 노출 조회수를 낮추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다. 오히려 배경음이 있는 편이 광고를 보는 입장에서는 덜 어색하겠지.
게시물 본문과 쿠폰 코드까지 끼워 넣는다
광고가 완성되었으면 현지화된 각 영상별로 Instagram에 개별 포스팅을 할 건데, 거기에 쓸 본문을 또다시 챗식이에게 요청한다. 챗식이가 써준 걸 복붙하려니, 잠시만, 뭔가 부족하다.
COALA-LiVE의 대시보드에 가서 200분씩 무료로 쓸 수 있는 쿠폰 코드를 만들어온다. 인도 사용자들 국뽕 차라고 쿠폰 코드는 EAT_PRAY-LOVE-APRIL로 만들어서 본문 하단에 추가한다.
계정을 Creator로 바꾸고 돈을 태운다
이제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으니 Instagram을 켜고 계정을 일단 Personal에서 Creator로 바꾼다. 이렇게 해야 광고를 돌릴 수가 있다.
그리고 결제 수단을 등록해야 하는데, 강걸우 웍스 사업자 번호로 만든 카카오뱅크 법인 계좌에 연결된 법인카드, 그제 도착한 신상 카드를 주섬주섬 카드지갑에서 꺼내 들어 등록한다.
그리고 흠, 예산. 내가 돈이 없다. 하지만 이럴 때 투자는 과감히 해야 한다. 총 예산은 50만 원으로 잡고, 대충 한 나라마다 15,000원/일 x 7일 정도 광고를 때려 보기로 하고 설정에 들어간다.
한 나라당 광고는 같은 설정으로 대학 온라인 강좌 버전, 온라인 면접 버전 두 개를 만들어서 광고를 집행한다. 이틀 정도 지켜보다가 CPC가 더 낮은 쪽을 택하고, 다른 쪽은 광고 집행을 멈출 생각이다.
휴우. 요걸로 끝.
마지막은 쿠카버라에게 맡긴다
마지막으로 우리 강걸우 웍스의 AI 직원, 마케팅 팀 담당 쿠카버라를 Slack으로 호출한다. 내가 이런저런 광고를 어느 나라를 타깃으로 집행했다고 설명하고, 광고 집행 개별 조건도 알려준다. 쿠카가 왜 자기와 먼저 상담하지 않았냐는 핀잔을 준다.
하지만 이내 화가 사그라들었는지, 현시점부터 매시간 1번씩 유저 수의 변동을 체크해주겠다고 한다. 이로써 광고 집행도 마무리된 듯하다. 이제 기록용으로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려야겠다.